쉐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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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비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년의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한 이야기에 대해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1년동안 거주했던 쉐어하우스는
치바현 우라야스시에 있는 "シェアハウス ドーミー舞浜" 라는 곳입니다!
들어가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 일본에서 일본어학교를 다니는 것을 결심하고,
학교에서 추천해 주셔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학교랑 연계 되어있는 집이 여기 뿐이라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것도 맞아요..
마이하마 쪽에 위치한 집이어서, 디즈니랑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집이었어요!
제가 살던 쉐어하우스에는 정말 주변에 거의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답니다..ㅎ
집 앞에 "마츠야", "로손", "세븐일레븐", "약국"
이정도?
다른 곳은 좀 멀리 걸어가야 했어요!
디즈니 근처라고 뭐가 많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답니다!
마트는 20분 정도 걸어야 하고,,
역은 25분 정도 걸어야 했습니다..ㅎ
(물론 버스도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제외하고는 거의 다 걸어서 학교에 갔습니다!
제 쉐어하우스는 최대 3명이 한 집에서 같이 살고,
각각 자신의 방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되도록 나이가 같도록 배치를 해 주시더라고요!
제 방은 이런 느낌이었어요!
딱, 혼자 살기 좋은..?
안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냉장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각방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쉐어하우스니, 거실도 있었는데요!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여기서 요리하고, 저 식탁에서 밥을 먹었어요!
처음, 설명서에는 밥이 제공된다고 써있었는데,
그건 아니고 스스로 해먹어야 합니다 ㅎㅎ
1층은 이렇게 6시부터~11시까지?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공부하거나 떠들거나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입구는 이런 느낌인데,
저 작은 창문에서 관리인께서 정해진 시간에 항상 계십니다!
열쇠를 잃어버렸거나, 외박 신청은 여기서 하게 되어있어요!
의외로 관리가 철저해서, 저 입구를 들어올 때도 키를 찍고,
나갈 때도 키를 찍어야 했습니다!
2층에는 이렇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도 있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목욕탕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각 집에 샤워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딱히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샤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ㅎ
쉐어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일본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2명의 일본인 분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매일 인사라도 일본어로 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더 빨리 늘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일본인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저는 지금까지도 안부 물으면서 지낸답니다!
같이 살았을 때는, 밤에 만날 때
같이 수다를 떨고 그랬는데 그립네요..
대부분 연애 얘기 였는데, 일본인 친구의 연애 스토리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전기, 수도, 가스의 비용을 기본적인 것만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집세가 아마.. 5만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즉, 5만엔 정도면 전기, 수도, 가스 비, 집세까지 해결할 수 있었던 거죠 ㅎ
이상, 제가 1년동안 거주했던 집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건만 더 좋은 곳 이었다면 쉐어하우스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같이 사는 사람 잘못 걸리면 위생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것 빼고는 괜찮은 거 같아요!
제가 거주했던 쉐어하우스는,,
물론, 시설은 좋았지만 바퀴벌레랑.. 주변에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에,
추천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조건 좋고, 바퀴벌레 안 나오는 쉐어하우스는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특히, 외국인은 일본인과 의외로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이렇게 친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